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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Blue Sky in Pattaya.
파타야에 입성한 첫 느낌은 '하늘이 푸르다' 였다.치앙마이의 도착 첫날은 비가 내렸었다.이곳 파타야의 하늘은 우리의 가을 하늘만큼 청량하다.치앙마이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하면서 서류문제로 실랑이를 하고 드디어 방콕행 공항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중.내가 또 그냥은 치앙마이를 못떠나겠다는 추접을 공항 검색대에서 보여줬다.나는 전혀 거리낌이 없이 당당하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는데 검색 여직원이 태국어로 뭐라뭐라한다. 대충 때려잡아서 꼭 필요한 것을 빼라고 하는 줄 알고 여분의 핸드폰을 뺐다. 그러더니 배낭에 손도 대지 못하게 하더니 나를 째려보면서 노트북을 꺼낸다. 저걸 꺼내라는 거였나?그리고는 노트북과 배낭을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검색대를 통과시킨다.그러더니 가방속에 위험한 게 없냐고 묻는 듯하다. 당연히 No..
넋두리들
2024. 10. 2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