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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파타야 골프 (8)
산풍경
최근 이곳 파타야에 와서 난 골프실력이 줄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을 모르겠다. 오늘은 최근 자주 왔던 피닉스cc에 다시 왔다. 누구나 오늘 버디 서 너개했으면 하는 부픈 꿈을 안고 첫 티샷 장소로 향한다.오션코스 일번홀 전경이다. Par 4. 평탄한 코스.첫 홀부터 밀린다. 피닉스 일번홀 4온 1펏. 135미터 남은 세컨샷을 넉넉한 클럽으로 벙커와 벙커 사이를 겨냥해서 때렸는데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더니 벙커에 볼이 빠졌다, 아~~ 벙커의 공포가 밀려온다. 벙커를 피할려고 큰 클럽으로 펀치샷을 날렸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한번에 못 빠져나와서 포온. 간신히 1 퍼트로 막아서 보기이지만, 큰일이다.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왜 이렇게 벙커에 볼이 빠지는건지 미치겠다. 또다시 벙커에 ..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휘다닥 지나가버렸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볼트 오토바이를 타고 SN Hotel 로 출근했다. 시원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호텔에 도착하면 한국에서 날아온 호스텔러들과 아침 식사할 곳으로 걸어간다. 20분이내의 도보거리는 아무리 더워도 가는게 우리 대장의 원칙이다. "꼬우면 니가 캡틴하던지이~~" 세번을 제외하고 반절의 아침은 백반이었다. 매번 반찬을 거의 싹싹 비웠다. 한국에 백반집에서 밥 먹는 느낌. 식사오러 오는 모든 사람이 한국인이어서 파타야라는 것을 깜빡 까먹는다. 티비에서 보는 내용도 다 우리말로 알아듣기가 수월하다.반찬도 거의 10첩 반상이어서 거부감을 느낄 수 없는 누구나 먹을 게 있는 백반집.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우리의 전쟁터인 골프장으로 향한다. 짧게..
파타야에 골프연수를 온 유스호스텔 독수리 오형제중에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지노~~ 그는 나의 대학교 동아리 후배이면서 울 싸모님 고등학교 후배다. 나름 소셜 포지션도 빵빵하고, 다재다능한 인재이기도하다. 물론 클라이밍, 싸이클 라이딩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하는 나름 운동신경이 장착된 친구다. 오늘은 그이에게 힘과 격려 용기를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냐고? 카톡으로 몇일동안 찍은 개인 사진들을 이 친구들에게 전송하다가 발견한 이 사진. 이 한장의 사진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 모습때문에~ 이 글을 쓰는거다. 그가 노래부르는 뒷쪽 스크린에 걸쳐져있는 가사~ 그 가사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 [ '여러분' sung by 윤복희] "그래, 지노야 니가..
골프를 어떤 이들은 인생에 비유한다. 그 18홀에 우리네 인생이 들어있다나 뭐라나. 매 홀마다 그 상황에 맞는 샷을 해야 하고, 그게 항상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네 인생이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처럼. 오늘은 세 번째 골프를 치는 날이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에서 SN Plus Hotel에 다시 모였다. 2번의 시행착오로 나름 다들 파타야에서는 어떻게 골프를 쳐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특히 쎄비는 어제 그제 이틀 동안의 과한 공력의 운용으로 적지 않은 내상을 입었으나, 어젯밤에 운기조식을 확실히 했는지 컨디션이 엄청 좋아 보인다. 하지만 깍꿍 캅의 주인공 지노는 아직도 공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그치만 나름대로의 활기단을 복용하고 컨디..
많은 솔로골퍼들이 파타야에 오는 이유가 뭘까?많이 궁금했다.2주정도 파타야 골프를 경험해보니 대충은 알 것같다.첫째. 솔로 골퍼가 편한 인프라.파타야엔 한국인 전용 골프바가 많다.여기서 골프바란 술집이 아니다.혼자와서도 조인을 하여 골프를 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사랑방같은 공간을 말하는 개념이다.두 곳을 다 가봤다.서로 일장 일단이 있다.이외에도 넘버원 골프바, 짤순이 골프바. 등등 여러 곳이 있으니, 한국사람들과 편하게 우리말 하면서 골프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있다.그리고 이런 골프바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 예를 들어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제육볶음 등등을 팔아서 태국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도 식사 가능하다.서로 골프를 치다가 맘에 맞으면, 같이 소주 한잔하고, 그러다가 또 친해지는 경..
오늘 새로운 골프카페 고타이에서의 첫 라운딩이다. 장소는 여기.일단 평점이 좋다. 약 1시간 20분 가량을 달려가서 도착한 골프장은 좀 낡았다.클럽하우스는 이렇게 허름하다. 근데 페어웨이와 그린은 예상 밖이다. 조경도 너무 이쁘다.이제 11월이 들어서니 선선한 바람이 가끔 얼굴을 스친다. 몇일전과는 사뭇 다르다.약간 덥긴하지만 하늘도 맑고 골프장이 넓어서 가슴이 확 트인다.첫홀 전경. 오늘 느낌이 좋다. 근듸 동반자들이 영~~ 아닌듯.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의 일행 셋인데 자기들끼리 떠들고 킥킥대느라 나는 없는 사람 취급한다. 이곳 파타야에서의 골프는 여러명이 같이 라운딩을 같이 하긴 하지만 철저히 상대방에 대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고, 서로 사는 곳이 어딘지, 어떠한..
집이 아닌 타지로 떠날 때, 어떤 목적으로 어디를 갈것인가에대한 방향 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치앙마이에서의 한달은 휴식과 힐링이 목적이었다면 이곳 파타야에서의 목적은 골프와 바닷가를 거닐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것이었다.그런데 파타야에 온 지 몇일만에 바닷가의 낭만은 포기했다.군산 앞 바다의 황토색 바다를 연상하는 파타야 Beach는 나의 환상을 확실시 깨주었다. 그리고 파타야 시내 부아카오 거리에는 한집건너 술집이 즐비하다.근데 그곳에는 비슷 비슷한 늙수구레한 백인 노인네들이 맥주 한병 놓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의 Tree Town 밤엔 이곳에 나 올 엄두가 안난다, 유흥은 이제 필요없다.모든 게 나이가 있다.희끗희끗한 반 대머리의 중년에게 유흥은 오히려 처량한 발버둥..
파타야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정도 걸리는 골프장이다.파타야 주변 골프장보다는 약간 투박한 클럽하우스와 태국의 전형적인 라커와 샤워장을 갖춘 27홀짜리 골프장이며 나는 A.. B 코스를 돌았다. A,course 첫홀 par 4. 티샷을 했는데 왼쪽으로 당겨져서 러프에 공이 털어졌다.예감이 않좋다.여기는 yellow 티샷을 한다.우리의 화이트 티 같은 가보다. 나의 캐디인데 이 친구는 마치 우리나라 캐디보는 것처럼 놀놀하니 대충 대충이다.아무튼 첫홀을 힘들게 가서 더블보기로 시작했다.다른 세명은 토너먼트에 참가를 하고 나는 아직 핸디적용이 안된다고 경기방식이나 익혀놓으라고 동반자가 말한다.뭐 대단한건 아니고 투볼 플레이 금지, OB엔 티샷 두벌타 먹고 다시, 해저드에 빠지면 직후방 세클럽안에서 드롭하고 벌타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