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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지난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휘다닥 지나가버렸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볼트 오토바이를 타고 SN Hotel 로 출근했다. 시원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호텔에 도착하면 한국에서 날아온 호스텔러들과 아침 식사할 곳으로 걸어간다. 20분이내의 도보거리는 아무리 더워도 가는게 우리 대장의 원칙이다. "꼬우면 니가 캡틴하던지이~~" 세번을 제외하고 반절의 아침은 백반이었다. 매번 반찬을 거의 싹싹 비웠다. 한국에 백반집에서 밥 먹는 느낌. 식사오러 오는 모든 사람이 한국인이어서 파타야라는 것을 깜빡 까먹는다. 티비에서 보는 내용도 다 우리말로 알아듣기가 수월하다.반찬도 거의 10첩 반상이어서 거부감을 느낄 수 없는 누구나 먹을 게 있는 백반집.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우리의 전쟁터인 골프장으로 향한다. 짧게..

파타야에 골프연수를 온 유스호스텔 독수리 오형제중에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지노~~ 그는 나의 대학교 동아리 후배이면서 울 싸모님 고등학교 후배다. 나름 소셜 포지션도 빵빵하고, 다재다능한 인재이기도하다. 물론 클라이밍, 싸이클 라이딩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하는 나름 운동신경이 장착된 친구다. 오늘은 그이에게 힘과 격려 용기를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냐고? 카톡으로 몇일동안 찍은 개인 사진들을 이 친구들에게 전송하다가 발견한 이 사진. 이 한장의 사진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 모습때문에~ 이 글을 쓰는거다. 그가 노래부르는 뒷쪽 스크린에 걸쳐져있는 가사~ 그 가사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 [ '여러분' sung by 윤복희] "그래, 지노야 니가..

나에게 있어서 대학교에 입학해서 제일 잘 한 것은 동아리에 들어간 거였다. 난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유학생이었고, 생면부지의 땅 전주에서 하숙을 하는 이곳 전북대학교의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이방인이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면 대학교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뭐 재미있는게 없을까 찾고 있었다. 한참 신입생 모집에 혈안이 되어있는 많은 동아리속에 눈에 들어온 게 유스호스텔이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나 생소한 동아리였다. 남, 녀가 유별한데 같이 일박이일로 여행을 가고 그것도 한달에 한번씩 다닌다는 거였다. 오메~ 좋은거~~ 그려 이거쥐~~ 그래서 홀라당 가입을 했다. 물론 일박이일을 여자회원들이랑 가긴 하지만 금기사항이 너무 철저해서 동기 여자랑은 그냥 동기 그 이상은 아니었다. 철저히 속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