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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파타야에 골프연수를 온 유스호스텔 독수리 오형제중에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지노~~ 그는 나의 대학교 동아리 후배이면서 울 싸모님 고등학교 후배다. 나름 소셜 포지션도 빵빵하고, 다재다능한 인재이기도하다. 물론 클라이밍, 싸이클 라이딩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하는 나름 운동신경이 장착된 친구다. 오늘은 그이에게 힘과 격려 용기를 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다.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냐고? 카톡으로 몇일동안 찍은 개인 사진들을 이 친구들에게 전송하다가 발견한 이 사진. 이 한장의 사진이 그렇게 만들었다. 그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 모습때문에~ 이 글을 쓰는거다. 그가 노래부르는 뒷쪽 스크린에 걸쳐져있는 가사~ 그 가사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 [ '여러분' sung by 윤복희] "그래, 지노야 니가..
골프를 어떤 이들은 인생에 비유한다. 그 18홀에 우리네 인생이 들어있다나 뭐라나. 매 홀마다 그 상황에 맞는 샷을 해야 하고, 그게 항상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네 인생이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처럼. 오늘은 세 번째 골프를 치는 날이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에서 SN Plus Hotel에 다시 모였다. 2번의 시행착오로 나름 다들 파타야에서는 어떻게 골프를 쳐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들이 보인다. 특히 쎄비는 어제 그제 이틀 동안의 과한 공력의 운용으로 적지 않은 내상을 입었으나, 어젯밤에 운기조식을 확실히 했는지 컨디션이 엄청 좋아 보인다. 하지만 깍꿍 캅의 주인공 지노는 아직도 공력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그치만 나름대로의 활기단을 복용하고 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