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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실로 오랜만이다.와인과 본격적으로 다시 만난 것은 거의 육 개월 만인 것 같다.집에서 반주로 한두 잔씩 먹는 와인은 한 병을 다 먹기가 벅차다.그래서 몇 번에 걸쳐서 나눠먹다가 결국엔 1/3 정도 버리고 만다.나 혼자 마시는 와인은 그리 땡기질 않는다.확실히 와인은 여러 명이 같이 마셔야 그 맛의 시너지가 난다.서로의 나이와 연령을 정확히 몰라도 와인을 같이 마시면서 그 느낌과 감각을 공유한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몇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와인과 함께하는 모임은 그래서 재미있다. 중국 요리와 함께하는 와인 모임이다.중국 요리와 와인을 자주 마시지 않지만, 이번엔 특이하게 여기에서 모임을 가졌다.재즈 음악을 하는 친구들까지 초대하여 기분 좋은 음악 연주를 들으면서 마시는 와인은 많이 특별했다.엔딩곡으로..
11월의 마지막 날.한국에서의 가을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들른 곳, 담양 관방제림이다.사진의 왼쪽이 관방제림이지만, 이 가을의 끝자락엔 강가 오른쪽의 경치가 압도적이다.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걷기에 아주 좋았다.이 담양엔 늦봄에 하루 날 잡아서 죽녹원부터 이곳 관방제림을 거쳐서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걸어간 기억이 있다.초록 초록한 계절의 이곳도 좋았지만, 이렇게 주황색으로 색칠이 된 가을도 좋다. 침엽수의 낙엽을 밟은 것도 좋다.폭신 폭신한 감촉이 걷는 행위를 즐겁게 해준다.반팔 입고 떠난 한국에 오리털 패딩을 입고 돌아왔다.어느새 낙엽은 다 지고 앙상한 겨울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이번 가을은 유난히 길고 이뻤다고 하던데....그래서 조금이라도 가을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서 와 본 곳인데 대만족이다.울긋불..
일단 인천 - 치앙마이 저가항공사의 티켓으로 예약을 했으나 처음으로 한 달 살기를 하는 관계로 골프백 포함해서 30kg의 수화물을 신청했다.그렇지만 항공료가 가장 싼 4개월 전에 예약을 해서 수화물포함 35만 원에 티켓을 끊었다.그리고 Airbnb 역시 9월 말이 비수기여서 28일 4주 예약에 수수료 포함 125만 원. 참고로 내가 묵은 콘도의 호스트는 매우 친절했다. 수퍼호스트.재방문의사는 100%이다.현재 12월에는 치앙마이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의 가격이 4주 예상 약 180만 원 정도다.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치려면 렌터카가 필수이다.현지 업체를 통하면 한 4~5만 원 저렴하게 차를 빌릴 수 있지만, 역시 처음 가는 관계로 agoda를 통해 렌트를 했다.풀 커버리지 보험을 포함해서 81만 원.혼다..
글쎄~~다.곰곰이 생각해 보자.1. YouTube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내 양쪽 귀 속 이어폰에서는 유튜브에 저장해놓은 Play list에 들어있는 음악들이 흘러나온다.이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보고, 듣기 위해서 매달 사용료를 지불한다.근데 이 유튜브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주욱~~ 사용할 것 같다.예전에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걸었던 때가 있었다. 같이 걷던 일행 중에 진도에 사시는 70대 중반의 어르신이 매일 12인승 밴으로 올레길로 이동할 때, 늘 유튜브를 켜놓고 키득키득 웃곤 하셨다.너무 신기해서 물어봤다."아니 어르신, 신세대시네~~ 유튜브를 다 보시고""ㅎ~ 난 이거 없으면 못살아. 2~3년 전에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우리 딸이 심심할 때 보라고 사용법을 알려..
이제 거의 두달살기 이야기를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같다. '어떻게 나 혼자 태국에서 두달을 살지?'두려움과 걱정 그리고 호기심이 섞여서 준비하는 기간 내내 허둥지둥 했었다.그리고 여행 준비는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빠뜨리는 것이 있는 법이다.수화물 30kg중 골프팩을 제외하고 꼭 가져가야할 생필품 20kg을 맞추기위해 몇번이나 계량을 했나 모른다.처음 묵었던 호텔 근처 올드타운의 문화센터와 치앙마이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 사원.진짜로 처음엔 이 사원의 모습에도 감동했었다.나중에 이 사원은 그냥 동네 교회같은 동네 절이라는 걸 알게되었다.치앙마이는 나에게 어떤 곳인지 이곳 치앙마이에 있을 때는 몰랐다.사람과의 만남이 그렇듯이.만나고 있을 당시에는 그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듯이, 그냥 이곳 저곳으로 옮..
두 달 동안의 치앙마이, 파타야 생활에서 정말로 많은 사진들을 찍었다.네이버에 부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게 해 놨는데 무려 20기가가 넘는 사진과 동영상이 쌓이게 되었다.티스토리에 올린 사진과 영상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그래서 나에게 인상 깊었던 사진들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우선 파타야부터~~첫 번째는 우연히 발견한 파타야 짝퉁시장.깨끗한 쇼핑몰이었다.날이 더워서 에어컨 바람 때문에 들어간 곳인데 웬만한 명품 짝퉁은 다 있었다.원래 나이트바자에 짝퉁시장이 있는데 거기는 왠지 사기 치는 것 같았는데 여기는 깔끔하고, 쾌적하고 나름 좀 더 고급지다는 느낌이 든다.와~~ 짝퉁시계가 겁나 많다.나도 신세계의 황정민처럼 짝퉁 롤렉스 하나 사갈까? 흥정하면 1000바트아래에서 구입할 수 ..
치앙마이에서 골프 치는 게 좀 외로웠다.나 혼자 치는 골프다 보니 앞에서 네 명이 치건 세 명이 치건 앞팀에서 솔로골퍼라는 걸 알면 거의 패스를 시켜줬다.그래서 빠르면 두 시간 조금 늦어도 세 시간 이내에 18홀을 마쳤다.처음에는 빨리 쳐서 좋았는데 나중에는 퍼팅 라이 생각도 안 하고,홀 공략 구상도 하지 않고 막 치니까 진중함이 떨어졌다.드디어 메조cc에서 동반자가 생겼다.과천에서 오신 분인데 퇴직을 앞두고 말년휴가 내서 왔다 한다,볼을 그리 잘 치지는 못하지만 라운딩에 긍정적이고,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스타일의 골퍼다.이 친구인데 사람을 편하게 해 주는 성격이다.이 골프장에서만 볼을 15개 정도 잃어버려서 다음 라운딩을 대비해서 볼을 사놓겠다고 한다.여기도 해저드가 너무 많다.나도 최고로 많이 골프..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그 동안 아껴뒀던 Walking Street 에 가보기로 한다.원래는 얼마전에 왔다간 Youth Hostel 사인방과 함께 가려고 했었는데 서로 Sign이 안맞아서 그들중 둘만 Walking Street를 보고 갔다.같이 다녔으면 엄청 재미있었을 텐데.저녁 7시쯤 숙소를 나선다.이곳 파타야에는 이상하게도 양복점들이 많다.이 더운 곳에서 누가 양복을 맟춘다고~그런데 센트럴비치까지 가는 대로가에는 양복점들이 꽤 있다.알고보니 이 양복점들의 주 고객은 인도사람들이고 장사가 잘 된단다인도는 양복값이 엄청 비싸서 관광온 김에 이곳 파타야에서 많은 인도인들이 양복을 맞춰서 가지고 간다는 설이 있다.암튼 오늘은 조금 선선하니 걸을 만 하다.밤 길거리에서 흔하게 마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