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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치앙마이 장점 1편~ 밥집 본문
겨우 이제 2주정도 살고 벌써 치앙마이의 장점을 논한다는 것은 쪼까 건방지고 무례한 것이기는 하나,
이제 자꾸 깜빡 깜빡하는 증세를 느끼기 시작하니,
생각 날 때마다 적어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요래 시작합니다.
1. 밥집
일단 가장 비싼 동네는 님만해민쪽이다.
특히 원님만의 웬만한 음식점은 기본이 100바트가 넘는다.
그래서 한 두 세개정도 음식과 가벼운 음료 한잔하면 300~400바트정도.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설렁탕(좀 과하면 설렁탕 특~~)정도의 가격에 저정도니까 크게 비싸지는 않아보이지만,
실제로 이곳에서는 과한 거다.

밤에 저녁 먹으러 나왔다가 여기 저기 기웃기웃하면서 들어갈까 말까 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
요기 밤에 보니까 분위기도 좋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그리고 쏨땀이 메뉴에 떡~하니 보이기에,
거두절미 그냥 들어갔지.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집은 주로 브런치위주로 장사하는 곳이었음.


아무튼 만만한 팟타이에 망고밥 그리고 맥주 한병, 그리고 쏨땀 리틀 스파이시~ 요렇게 주문을 했다
근데 요 치앙마이에서 밥을 얻어 먹으려면 좀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절대 빨리빨리가 안되는 곳이다.
맥주 한병이 다 먹을때쯤 망고밥이 나오고 다시 10분쯤 지나서 떡진 팟타이가 나왔다.
그리고 쏨땀..쏨땀...기다렸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재료가 떨어져서 요리가 안된단다.
아니 그럼 처음에 그렇게 이야기하지....희망고문을 겁나 당하고 나니 음식이 맛이 있겠냐고요....
그리고 치루고 나온 금액은 370바트.
다른 곳에서는 200바트 안쪽으로 먹을 수 있는데....ㅠㅠㅠㅠㅠ
2. 두번째로 비싼 곳이 각 대형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 (Big C 마트)애있는 푸트코트다.
그치만 이곳의 장점땜에 나는 이곳을 자주 간다.
왜? 여기는 다양한 태국음식이 있다.
그리고 주문하는 게 너무 쉽다.
음식의 사진이 메뉴에 나오고 영어로 그 재료가 적혀있다.
그래서 대충의 맛을 짐작할 수 있다.
결정적인 것은 각각의 음식하는 좌판위에 메뉴마다 넘버가 있는거다.
그러니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numver five and 6.
요러면 끝.
오늘 아침식사로 먹은 것은 이럽니다.

갈비국수 50, 쏨땀 40, 족발덥밥 65+시원한 코코넛 스무디 35바트.
이럼게 배 터지게 먹고 190바트. 우리돈 8000원. ㅋ~~~ 우리동네에서는 코코넛 스무디값만 8천원하는 까페도 있는데, 여기는 뭐~~ 말해뭐해.
3. 초저가 가성비 끝판왕
그럼 진짜로 가성비끝나는 음식점은 어디에 있느냐하면 다들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바로 재래시장안에 있는 밥집.
근데 까다로운 시장상인들의 입맛에 통과해야하기때문에 어지간하면 맛있음. 단점이라면 장소가 시장속이라 좀 덥고, 장소도 협소하며 에어콘대신 선풍기가 빙빙돌고 있다는거~~~.
요기는 싼티탐지역지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시리 와타나시장인데 요 집이 맛집임.
여기도 구글을 마구 돌리다가 우연히 어떤분의 후기를 보고 호텔에서 5분거리밖에 안되서 찾아간 시장안 음식점. 식탁 딱 네개짜리인데
시킨건 해산물 볶음밥과 솜땀, 모닝글로리볶음이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솜땀파~~
일일 일쏨땀을 추구하는 일인~~푸하하하.



어쨌든 요렇게해서 단돈 70바트.
우리돈 3000원도 안되는 초가성비 맛집.
치앙마이에 와서 지금까지 먹어본 밥종류를 토ㅇ틀어 탑티어~~
첨언~
그러면 한국 유투버들, 그리고 치앙마이 소개하는 여행관련책들에 나온 맛집은 항상 대기줄이 있었음. 더운데 그거 얻어먹겠다고 30~40분을 그것도 멀리 태국까지 와서 기다린다는게 영~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음.
그리고 약간 불친절하고 가격대도 있는편이었음.
물론 개개의 취향차이겠지만, 인스타나 각종 SNS에 인증샷을 남긴다면 뭐 그정도는 귀엽게 오케이임다.

여기가 한국인들이 한번쯤은 와서 먹어본다는 갈비국수집 블루누들.
근데 점심때 갔더니 내가 시킨건 아직 준비가ㅈ안됐다면서 딴거 먹으래~
오키~~ 그럼 타이티~~
그것도 안되니까 그냥 콜라나 사이다중에서 고르래~~ 너무 황당해서 그냥 나와버렸어.
근데 사람들이 좀 온다싶으면 다들 그러긴해~
결론, 맛집 탐방하느라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말고 거의 어딜가도 우리의 입맛과 똑 떨어지는 음식은 없다 생각하고 그냥 편하게 밥 한끼 할 수 있는곳이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에고 에고~~이틀 연속 저녁으로 먹은 개운한 새우완탕을 안찍었네~~
그게 나에겐 나름 최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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