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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볼트 이용법

산풍경 2024. 10. 8. 18:03

ㅎㅎ ㅎㅎ ~~
이곳 치앙마이로 여행을 올 때 "절대 사용할 일이 없을거야~^" 라고 생각은 했지만

Airbnb. Agoda, Line, GNL, Grap 과 함께 깔야야 한다고 해서 깔아논 Bolt.
아시다시피 간신히 수영복입고 숙소에서 빠져 나온 날,  수영복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게 배도 고프고해서 10여분을 걸어 갈비국수로 유명하댜는 블루누들에 갔다.

에그머니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이 모양 이꼴로는 도무지 들어갈 엄두가 안난다.
발걸음을 돌리연서 폭풍 구글링.
걸어서 오분거리에 코코넛 쉘이라는 맛집이 있단다.  그려 거기 가보자.

드디어 도착. Closed.

휴업일.

장사를 안한단다.
[역시~~ 난 안돼!]
[되는 게 제대로 없어.]
좌절감에 뒤로 돌아서 보니 맛사지집이 있다.

허름한 데다가 가격도 타이 맛사지 한시간에 250바트.

그려~ 여기서 맛사지하고 옷을 갈아입자.

내 나이 또래의 늙수구레한 분이 들어오셨는데 오메~~ 맛사지 고수다.

"으윽~" 소리가 절로 나는 60분을 마치고 이분에게 50바트 팁을 드렸다.
코쿤캅~~~

각설하고 드디어 볼트를 부를 차례다.
일단 볼트를 클릭.
모르면 play 스토어에서 "볼트" 검색하면 나옴.
방법은 카카오 택시 부르는 거나 똑같음.

요렇게 나의 위치가 나오고 '어디갈래?' 하고 물어본다. 그럼 간단하게 가려는 곳을 입력하면 됨.

이렇게 하면 되는 데~~
그럼 태국어로 되어있는 장소는 어떻게?
예를들어 왓 프라싱으로 가려면 워떠케 허냐고요오~~? 처음엔 황당혔는디~
ㅋㅋㅋ 고것은 말여~~ 약간의 잔머리가 필요하더라고~
일단

1. 구글맵을 켜~~
2. 글고 갈 곳을 우리말로 입력


3. 그런 다음에 태국어옆 스피커 버튼을 클릭하면
요런 화면이 뜨지.

 

4. 윗쪽에 있는 태국어를 길게 누르면
클립보드에 복사되었습니다. 라는 글이 보이면 다 ~~ 끝난겨.
이제 아까 그 볼트 어플을 켜고
Where to?
고 아래에다가 붙여넣고 엔터!
글먼 위에 나온 것처럼 이용가능한 차량과 가격이 뜨거등요.
그러면 자기가 맘 가는데로 고르면 됩니당
참 쉽죠잉?

위에 보이듯이 오토바이가 제일 싸~~
물론 두명이상 타려면 이코노미. 아님 볼트.
근데 난 혼자니까 오토바이를 주로 탔슈~~

처음에는 겁나 무서웠는데~
한번타고 두번타고 여러번 타 버릇하니까 또 나름 스릴도 있고 스피드감도 있고 재밌더라고.
근데 이 친구들은 약간 안전 불감증이어선지 놈들중에 헬멧 준 놈은 딱 한놈밖에 없었어.
근디 오토바이를 겁나 잘 타.
거의 선수급들이야~~

가격이 너무 싸~~
일단 멀어도 60바트를 넘질않아.
거의 40~50바트.

하루에 두세번 타도 5~6000원 정도. 

재밌더라고...

나중에는 걸어가도 되는 데...더워서 볼트 오토바이 타고 다녔음.

글고 부르면 엄청 빨리와...5분이내에 무조건 도착.

볼트 오토바이....개꿀~~~

오토바이 볼트를 타고 다닌 영상 링크를 걸어놨는데 보일 지 모르겠네요.


#치앙마이 #볼트
#치앙마이대학교

날씨가 너무 덥긴하지만 바이크위는 시원해~
https://www.instagram.com/reel/DA2zUe7Pm5P/?igsh=MWNyazBiZXA5M3N0YQ==

 

 

 

 

 

근데 이제 볼트 탈 일이 없어졌네요.
아까 전에 숙소에 가서 5일동안 묵혀놨던 렌트카 빼 왔거든.


오늘은 콘도 엘리베이터와 프론트, 입구쪽 도로 물청소하느라 난리여서 입주는 못하고 렌트카 가져왔쥬~~

 

아무리 볼트가 좋아도
비싼 렌트카가 최고여~~ ㅎ

 

스토리가 넘 밋밋하네...

경치 좋은 사진 몇장 첨부함.

 

대하하앙마이대학교 앙 깨우 저수지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저수지인데...사진 명소인가봐요. 

젊은 친구들이 이 뜨거운 햇빛속에서도 엄청 열정 사진 찍고 있음.

근데 야경도 그렇게 멋지다고.

그리고 사실 요 대학교 뒷쪽에는 매일 밤 야시장이 열리는데...장난아니라고 함.

그리고 요사진 한 장 더. 

한가롭게 

잔듸위 의자에 앉아

커피 한잔과 스낵.. 상상의 나래를 ㅎㅎㅎㅎㅎ

 

오늘 일정은 치앙마이 사원 투어 하고 있음.

오전에 몇 군데 다녀왔는데...지쳐서 요래 글 쓰고 있는 중임.

마지막 한군데 갈 곳이 남았는데....도이 수텝이라고....근데 곧 영업 종료라고 나오는데? 뭐지?

일단 뜨거운 햇빛이 좀 사그라들면 차 끌고 함 가보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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