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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치앙마이 콘도 비교- Astra Sky River Condo & Dcondo Sign 본문
치앙마이의 홍수덕에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자주 일어났다.
팔자에도 없는 호텔생활.
생각지도 못한 볼트 오토바이 타기.
그 중 하나가 바로 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어디에서 한달을 살까를 고민했던 치앙마이의 콘도 두 곳에서 다 살아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디콘도 사인은 내가 숙소로 머물었던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의 호스트가 4일 단기 임대해서 날 넣어준 곳이다.
왜냐고? 홍수가 끝나고 숙소에 다시 들어갔으나 전기는 들어오는데 물이 안나왔다.
그래서 호스트가 자진해서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에는 어디에서 머물고싶니?"
"이제는 센트럴페스티벌 인근의 호텔에서 머물고 싶다. 식사하려고 돌아다니는 게 너무 귀찮다. 푸드코트 있는 곳이면 좋겠다."
"그럼 센트럴페스티벌 근처의 디콘도는 어떨까요?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케이 했더니 금방 잡아줬다.

이렇게해서 두 곳을 비교가 가능하게 된 거지요.
- 위치
위치는 일단 디콘도 사인이 승리다.
왜? 바로 옆에 치앙마이 최대의 쇼핑몰이 있어서 걸어서 5분이면 아무때나 갈 수 있다.
그리고 쇼핑몰 안이 너무 시원하다.
아이쇼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특히 여성들에겐 최고다.
그리고 디콘도 사인은 가운데 50미터짜리 수영장을 중심으로 뺑 둘러서 건물이 4동이 있다.
그리고 수영장과 건물사이에 산책로를 만들었는데 이쁜 나무들과 꽃들로 조경을 너무 잘해놨다.


수영장 옆에는 이렇게 눕거나 앉아서 쉴 수 있는 라탄같은 소재로 만든 벤취나 의자들이 죽 놓여있다.

이런 산책로는 햇빛이 비추는 낮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는 핑강 근처에 있어서 약간 저지대이다.
그래서 이번처럼 홍수가 나면 전기, 수도가 끊기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게 나이트바자, 아누산마켓이 있는데 걸어가기에는 약 30분정도로 애매하다.
올드타운에 가려해도 차가 있거나 볼트를 사용해야한다.
즉, 주번에 걸어다니면서 보고 즐길 수있는 명소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울며 겨자먹기로 가게된다.
- 숙소 그 자체
숙소만 본다면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승.
건물의 인테리어, 주차장, 헬스장, 수영장, 그리고 숙소내의 여러가지 편의 시설이 고급스럽다.
디콘도 사인의 주차공간은 다 야외인데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는 3층으로 구성된 실내 주차장이다.
수영장은 뭐 50미터 대 150미터. 게다가 디콘도 사인은 아파트 주민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스트라는 17층 인피니티 수영장이라서 나름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쉽게 말해서 이 숙소내에서 모든 일상이 가능하다.


특히 방의 구조가 맘에 든다.
거실과 침실이 벽으로 확실히 구분되어있고, 티비,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화장실의 인테리어까지 고급스럽다.
쎄삥이라 그런가?


주방의 구조도 거실과 연결되어 있어서 식사하기도 편하게 구성되어있다.
물론 사먹는다는 것이 전제가 되면 좀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먹는 식사는 배달을 부르던지 아님 콘도 앞에 있는 음식점들을 이용해야 한다.
한달살기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
대충 에어비엔비에서 살펴보니 아스트라가 훨씬 비싸다.
약 1.5배정도.
디콘도 사인이 100만원이면 여기는 150만원정도.
그런데 12~2월에는 아스트라의 가격은 에어비엔비에서 한달에 200만원이 휙 넘어간다.
그래서 나의 결론.
치앙마이에 처음 올 때는 요기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가 좋을 듯하다.
왜? 치앙마이란 도시가 우리나라의 중소도시같은 느낌이라서 전반적인 인프라가 그렇게 좋진 못하다.
물론 디지털 노마드라고 님만해민쪽으로 가면 이쁜 카페도 많고 나름 세련된 모습을 보이는데,
아주 특화된 부분일 뿐이고, 전반적인 치앙마이의 도로및 시장의 모습은 그렇게 깔끔하고 깨끗하진 않다.
그래서 처음 올 때는 이렇게 우리의 삶과 익숙한 이런 산뜻한 곳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만약 내가 또 치앙마이에 온다면,
나는 디콘도 시리즈에 갈 듯.
디콘도 핑,
디콘도 린,
디콘도 사인,
이중에 디콘도 사인이 가장 좋을 듯하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단 치앙마이 최대 쇼핑몰을 끼고 있어서 쇼핑, 산책, 식사, 아이쇼핑, 커피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게 가능하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음.
이곳에 있으면 여기가 치앙마이인지 서울인지 구별이 안갈듯.
그치만 숙소가 좀 낡았다.
그래서 소파도 좀 꺼져있고, 주방은 화장실과 붙어있고, 뭘 해 먹기가 진짜 불편하다.
그리고 내가 간 숙소에는 티비는 있는데 아무것도 안되었다.
세탁기에 연결된 호스에는 물이 줄줄 새고 있었고,
생활을 하려면 옆 쇼핑몰에서 일부 생활용품을 사와야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우리나이또래에 골프가 취미라면 여기가 좋다.
왜냐?
치양마이의 골프장 가기가 진짜 편하다. ㅎㅎㅎㅎㅎ.
웬만한 곳은 다 30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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