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치앙마이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
- 파타야 의약품
- 치앙마이
- 로얄레이크사이드
- 태국 차크라뮤
- 치앙마이 써밋그린벨리cc
- 파타야 맛집
- 파타야 골프
- 태국 썬크림
- 유스호스텔
- 치앙마이 맛집
- 태국 단점
-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 치앙마이 한달살기 비용
- 파타야
- 치앙마이 하이랜드
- 오블완
- 담양 뚝방국수
- 치앙마이 한달살기
-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 파타야 한달살기
- 태국 프로폴리스
- 마야몰
- 치앙마이 사원
- 치앙마이 쿤탄cc
- 치앙마이 레가시cc
- 태국 여행 선물
- 파타야 밤거리
- 태국 왕실꿀
- 티스토리챌린지
- Today
- Total
목록파타야 (6)
산풍경
두 달 동안의 치앙마이, 파타야 생활에서 정말로 많은 사진들을 찍었다.네이버에 부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게 해 놨는데 무려 20기가가 넘는 사진과 동영상이 쌓이게 되었다.티스토리에 올린 사진과 영상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그래서 나에게 인상 깊었던 사진들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우선 파타야부터~~첫 번째는 우연히 발견한 파타야 짝퉁시장.깨끗한 쇼핑몰이었다.날이 더워서 에어컨 바람 때문에 들어간 곳인데 웬만한 명품 짝퉁은 다 있었다.원래 나이트바자에 짝퉁시장이 있는데 거기는 왠지 사기 치는 것 같았는데 여기는 깔끔하고, 쾌적하고 나름 좀 더 고급지다는 느낌이 든다.와~~ 짝퉁시계가 겁나 많다.나도 신세계의 황정민처럼 짝퉁 롤렉스 하나 사갈까? 흥정하면 1000바트아래에서 구입할 수 ..
첫번째 내가 가장 불편한게 뮈냐면 신호체개이다. 일단 빨간불에 걸리면 최소 10분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한다. 사거리에서 각 한 방향의 차를 보내는 데 최소 3분정도 걸리니 우리같이 '빨리 빨리' 문화권의 사람들은 기다리다가 미쳐버린다 그나마 걸어다니면 좀 덜 불편하다. 왜? 보행자를 위한 어드벤티지가 있냐고? NOPE. ㅋㅋㅋ 무단횡단을 하면 된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들은 눈치보다가 무단횡단을 한다. 밤이면 또 견딜만하다. 그러나 한 낮에 뜨거운 뙤약볕에서 10분을 기다려야한다. 단 이분만 지나도 머리가 뜨거워지는데~ 두번째 불편한 점은 여기는 시킨 음식만 딱 주고 만다. 다시말하자면 밑반찬이 없다. "아니 사람 인심이 그게 아니자놔아~~" 여기는 물도 안준다. 생수가 있긴한데 물을 따라마시는 순..
굴욕. 참담함. 왜? 끝까지 읽어보면 알게 됩니다요. 골프를 치지 않는 날의 아침은 여유롭다. 아침 빨래까지 하고 느긋하게 10시에 집을 나선다. 오늘은 병희가 꼭 가보라고 했던 고타이 골프바로 나의 골프채를 갔다 놓고 내일 아침에 라운딩을 가야한다. 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병희 이야기를 했더니 잘 아는 눈치다. 사업을 하려면 인상이 좋아야 하나보다. 이분도 인상이 부드럽고, 인정이 많게 생기셨다. 내일 뵙자고 하고 나와서 이제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간다. 어느 유투버가 맛집이라고 마구 우겨서, 마침 걸어가면 5분 거리라서 그 식당으로 간다.맛집인가 보다.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식당을 거의 가득 채웠다. 메뉴판에도 한국어로 설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 유투버가 정말 맛있다고 우긴 메뉴판에 없는 간장..
고등학교 시절에 주말에 공부하기 싫은데 그래도 엄마 잔소리를 안들을려면 도서관이라도 가야 했다. 당시에 핫한 도서관은 옛 경기고등학교자리에 있는 시립도서콴이었고, 그곳에 가려면 버스를 중간에 갈아타야 했다. 가끔은 날씨도 좋고, 도서관에 쳐박혀 수학문제 푸는게 너무 싫어 그냥 첫번째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간 적이 있다. 무려 두시간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다른 동네의 모습에 너무 신기했었다. 그런 감정을 느끼고 싶어 오늘은 썽태우로 파타야의 남쪽 끝 좀티엔 비취까지 가보기로 했다. 현재시간 11시10분. 일단 밥부터 먹자. 얌운센을 치앙마이에서 먹을려고 그 유명하댜는 코코넛쉘에 두번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섰던 쓰라린 기억이 머리를 스친다. 숙소에서 걸어서 오분거리에 얌운센을 잘 하는 집이 있음을 확인하고 간..
집이 아닌 타지로 떠날 때, 어떤 목적으로 어디를 갈것인가에대한 방향 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치앙마이에서의 한달은 휴식과 힐링이 목적이었다면 이곳 파타야에서의 목적은 골프와 바닷가를 거닐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것이었다.그런데 파타야에 온 지 몇일만에 바닷가의 낭만은 포기했다.군산 앞 바다의 황토색 바다를 연상하는 파타야 Beach는 나의 환상을 확실시 깨주었다. 그리고 파타야 시내 부아카오 거리에는 한집건너 술집이 즐비하다.근데 그곳에는 비슷 비슷한 늙수구레한 백인 노인네들이 맥주 한병 놓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의 Tree Town 밤엔 이곳에 나 올 엄두가 안난다, 유흥은 이제 필요없다.모든 게 나이가 있다.희끗희끗한 반 대머리의 중년에게 유흥은 오히려 처량한 발버둥..
파타야에 입성한 첫 느낌은 '하늘이 푸르다' 였다.치앙마이의 도착 첫날은 비가 내렸었다.이곳 파타야의 하늘은 우리의 가을 하늘만큼 청량하다.치앙마이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하면서 서류문제로 실랑이를 하고 드디어 방콕행 공항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중.내가 또 그냥은 치앙마이를 못떠나겠다는 추접을 공항 검색대에서 보여줬다.나는 전혀 거리낌이 없이 당당하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는데 검색 여직원이 태국어로 뭐라뭐라한다. 대충 때려잡아서 꼭 필요한 것을 빼라고 하는 줄 알고 여분의 핸드폰을 뺐다. 그러더니 배낭에 손도 대지 못하게 하더니 나를 째려보면서 노트북을 꺼낸다. 저걸 꺼내라는 거였나?그리고는 노트북과 배낭을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검색대를 통과시킨다.그러더니 가방속에 위험한 게 없냐고 묻는 듯하다. 당연히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