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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들

드디어 치앙마이로 출발

산풍경 2024. 9. 26. 10:09

오랜기간동안 준비해왔던 치앙마이, 파타야 두달살기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첫날이다. 심경이 복잡하다. 몇번의 망서림과 주저함끝에 드디어 간다.
이제 바램은 무사히 두달후 이곳 전주에 도착하는거다.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진않다. 왜? 나는 41년의 직장생활의 마침표를 찍을 곳이 필요했고, 누구의 간섭없이 내 맘 편히 쉴 장소가 필요해서 가는거니까.
이곳의 날씨는 쾌청. 하지만 어제밤 내가 묵을 콘도 호스트의 메세지는 거리가 차단될 정도로 많은 물이 유입된 홍수란다. 걱정이다.
그래도 이젠 무조건 가야한다.
아침에 출근하는 아내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가벼운 포옹을 해줬다. 근데 갑자기 코끝이 찡~~ 뭐지?
짐도 다싸고 킬로수도 맞춰놓고 집앞 맥도날드에 와서 아점 맥모닝세트와 라테한잔하면서 이글을 쓰고있다.
이제 집에 들어가서 최종점검하고 10시50분에 리무진 터미널로 가면 여행시작이다.
설렘가득안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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