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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병원 진료 대기중 본문
오늘은 병원가는 날.
소풍가는 날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뛰긴하지만, 그 기대치는 정반대다.
소풍이 주는 감성은 설레임이다.
좋은 일, 행복한 이벤트가 가득할 거라는 상상으로 가슴이 뛰는 것이다.
하지만 병원이 주는 콩닥콩닥은 " 혹시 않좋은 건가? 괜찮겠지."이다.
대형병원의 진료를 받기위해서는 인내하는 마음을 장착하고 가야한다.
진료 예약을 하고 가도 무조건 대기다.
짧으면 30분, 길면 한 두시간은 생각해야 한다.
진료실에 앉아서 대기한 지 벌써 20분.
진료 대기자 명단에는 아직 내 이름이 없다.

느낌이 세하다.
길어질 것같은 불길함에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한다.
나의 진료시간는 길어야 5분?
왜 그러냐구?
ㅎㅎ ~~ 난 사실 약 처방을 받으러 온 거다.
약 3개월 분량의 약 처방을 받기위해서 이 큰 대학병원에 온 거다.
끊임없이 환자들이 들어온다.
주로 나이든 분들이다.
재활의학과라는 곳이 상대하는 환자류가 신체 근골격계의 이상이 있는 사람들이다보니 젊은 사람들의 비중은 열 명중 두세명 정도다.
기다리다 지친 환자들이 수시로 간호사에게 묻늗다.
"언제 진료 받을 수 있어? 왜 내 차례는 안오는 거지? 혹시 내 순서가 빠진 거 아냐?"
하지만 그들 간호사의 답변은 똑같다.
" 아버님, 오늘 환자가 많아서 그래요. 조금만 좀 더 기다리시면 바로 순서가 올꺼예요."
하지만 아직도 전굉판에는 그들의 대기 순서가 안나타닌다.
심지어 대기순서 명단이 다 사라졌다.
잠시 혼란이다.

이게뭐지?
기다린지 한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리셋이 되어버린거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또 참아야한다.
앞으로 30분안에 가능하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하긴 요즘에는 동네병원도 30분 기다리는 거는 기본인데 뭐~~
의사들이 넘쳐나는데 왜 병원에는 매번 기다려야 하는지~~
와우~~ 드디어 호출.
진료실로 드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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