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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홀가분하게 떠나왔다. 근데 의외로 궁상맞다. 뭐랄까?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 음식 먹기도 불편하다. 쉽게 말하면 대형 쇼핑몰과 마트에는 푸드코트가 다 있다. 거기서 일단 현금이나 GNL 로 일정금액을 결제하면 플라스틱 카드를 준다. 그럼 그걸로 음식을 시켜야하는데 자리 잡기가 쉽지않다. 또 음식을 달랑 한개만 주문하는게 아니라 두세개쯤 되면 접시를 몇개들고 빈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다녀야한다. 합석을 하려해도 다들 일행이 있다고 난색을 표한다. 그럴 때 자리잡고 앉아서 내 음식을 받아주고 같이 하하~ 거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혼자있으니 영 주눅이 든다. 이번 여행에서 난 나의 MBTI 가 I로 시작하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 어제밤에는 원님만 근처에 라이브카페가 있다하여 찾아나섰다. 한참을 걷다..
홀가분하게 떠나왔다.근데 의외로 궁상맞다.뭐랄까? 의지할 사람이 없으니 음식 먹기도 불편하다.예를 들어, 대형 쇼핑몰과 마트에는 푸드코트가 다 있다.거기서 일단 현금이나 GNL 로 일정금액을 결제하면 플라스틱 카드를 준다. 그럼 그걸로 음식을 시켜야하는데 혼자서 자리 잡기가 쉽지않다.또 음식을 달랑 한개만 주문하는게 아니라 두세개쯤 되면 접시를 몇개들고 빈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다녀야한다.합석을 하려해도 다들 일행이 있다고 난색을 표한다.그럴 때 자리잡고 앉아서 내 음식을 받아주고 같이 하하~ 거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또 혼자있으니 영~ 주눅이 든다.이번 여행에서 난 나의 MBTI 가 I로 시작하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뭔가 사람들과의 만남이 쑥스럽고, 혼자 뭘 하기가 참말로 힘들다.어제밤에는 ..
태국어라고는 싸와디캅~, 코쿤캅~~밖에 모르는데 그래도 밥은 먹어야하겠기에 하루에 평균 두끼는 외식을 한것같다.각종 유투브과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것들을 토대로 여러곳을 다녀봤으나 그들이 언급한 모든곳을 다니려면 한달도 모자랄 듯 하다.사실 정확한 태국 이름을 모르는 음식도 있다. 그냥 영어로 주석을 달아논 것으로 찍어서 시킨 음식들이 더 많다.1. 카오쏘이첫번째 먹었던 태국음식.그것도 동네사람들만 다니던 음식점.로컬의 진수를 보여준 카오쏘이~ 요건 걸죽한 국물이 카레와 섞여있으면서 짠맛이 강하다. 안에 들어있는 면은 바삭바삭한 식감이고 닭다리 역시 간이 쎄다. 곁들여지는 백김치같은 건 뭔지 모르지만 짠지 김치 같은 맛.전반적으로 다 짜다. 그래서 그 다음날에는 옆에 있는 아주머니께 스티키라이스를 사서 ..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적어도 나에게는 대탈출 작전이었다.3일 오후부터 불어나기 시작한 핑강의 수위는 이곳 주민들마저 처음격는 홍수라고 한다.멈출 줄 알았는데~~ 어제밤에 상황이 갑자기 급변했다. 콘도 전체에 날카로운 경고방송이 울려퍼졌다. 너무 소리가 커서 잘 안들린다. 뭔가 심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는 같은데 영어도 너무 윙윙거려서 전기 어쩌고 저쩌고~~끊긴다는 건가?불안해서 비상구를 통해 내러가는데 바로 위에서 등치 큰 외국인이 날 보고 깜짝 놀래면서 묻는다. 너도 지금 나가는 중이니?아니 난 무슨일인지 궁금해서~오~~ 그래? 전기가 앞으로 두시간후에 완전 차단된데. 그래서 난 요거들고 지금 나가는 중.하면서 등산용 헤드램프를 보여준다. 뉴질랜드에서 왔는데 보트가 온다고 해서 허리까지 찬 물을 헤쳐..
또 다시 내가 묵은 콘도에 일이 터졌다. 오후가 되면서 콘도의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된다. 지금 홍수로 강물의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으니 오후 4시까지 나갈 사람들은 빨리 나가고 있을 사람들은 생존 식량을 준비해라. 차량이 있으면 높은 곳으로 이동주차하고 그렇치않으면 오후 4시까지 차를 빼라. 어제 오후 상황이었다. 혹시나해서 잠깐 나왔다. 거리의 모든 음식점들은 운영을 안하고 이렇게 모래주머니를 집앞에 쌓아놓고 있다. 뭘 사 먹을려고 콘도에서 나왔다가 허망하게 다시 콘도로 돌아왔다.으잉? 이건뭐지? 참말로~~ 일층에서 엘리베이터 타지 마란다. 왜? 일층이 물에 잠길 수도 있다는~~ 어쩔 수 없이 비상계단으로 이층에 올라와서 엘리베이터로 숙소에 올라갔다. 짜증이 밀려온다. 무려 엄청난 시갼을 투자해 고르고..
치앙마이에 도착한 이래로 내가 먹은 열대과일이라고는 센트럴페스티벌에서 산 파파야 몇조각뿐이다.그것도 맛이 애매해서 몇조각 멱고 버렸다.열대과일의 천국이라는 치앙마이 아닌가?그래서 폭풍 인터넷 서핑을 해봤다.ㅎㅎㅎㅎ....드디어 알아냈다. 므엉마이시장 과일가게 거리.오전에 가야 좋다고 해서..아침 9시에 세수도 안하고 출발.숙소에서는 차량으로 천천히 가면 20분정도. 마음을 다 잡고..우핸들의 규칙을 상기하면서 출발.순조롭게 갔으나. 과일가게 거리 가기전에 뚫고 지나야하는 곳이..바로 므엉마이시장.온갖 오토바이와 리어카 그리고 길거리에 왔다갔다하는 사람들 그리고 옆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차량들...와~~ 이게 이게 이렇게 무질서하다고....???근데 차가 가긴 간다. 오토바이들도 아주 교묘하게 옆으로 빠져나..
밤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생각난게 나이트바자에 볼게 많고, 먹잘것도 많다던데...거길 함 가볼까?숙소에서 차로 10분이내...걸으면 30분정도...근데 샤워까지 다 했는데 걷는 건 그렇고.. 볼트를 알아보니 가격이 약 70바트.근데 썽태우를 타면 20바트. 바가지쓰면 30바트란다.그래서 일단 저녁 6시가 되자 큰 길가로 나왔다.으잉? 썽태우가 않보인다..근데 숙소 길가쪽 옆에 택시라고 푯말을 단 툭툭이가 줄지어 서있다.혹시나해서 나이트바자까지 얼마냐고 하니까 무조건 타란다.그치만 그냥 탈 내가 아니지....How much?He said "100bt."뭐라고? 100바트...아주 바가지를 씨우려고 작정을 했군.휔~ 뒤돌아 가니...불러세운다.그래서 50바트 (태국어 : 하씹~) 이라하니 고민 고민을 하더..
숙소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생활용품.베코 세탁기...들어나 봤나? 난 세탁기는 모두 삼성이나 LG 세탁기처럼 그냥 세탁물 넣고, 세제넣고, 스타트버튼 누르면 알아서 ~~끝.그러는 줄 알았다.대한민국의 세탁기의 우수성과 선진화를 이 베코 세탁기에서 깨우치다니....요놈의 세탁기...우여곡절끝에 세탹용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고 드디어 세탁 시작...세탁물이야 겨우 대여섯개...근데 세탁시간이 3시간 10분 ? 이게 뭐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자나?옆에 표시되어있는 내용들을 읽어보고 다이얼을 하나씩 돌려보니..어랏..시간 표시가 계속 달라진다.아~~ 셔츠는 몇시간, 청바지는 얼마정도, 면은 모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지 써 있었군...그려...알았어...그래서 청바지쪽에 놓고 세탁기 start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