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오블완
- 티스토리챌린지
- 치앙마이 맛집
- 태국 썬크림
- 파타야 맛집
-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 치앙마이 써밋그린벨리cc
- 치앙마이
- 담양 뚝방국수
- 마야몰
- 파타야
- 치앙마이 하이랜드
- 태국 차크라뮤
- 치앙마이 한달살기
- 치앙마이 쿤탄cc
- 태국 왕실꿀
- 파타야 밤거리
- 치앙마이 한달살기 비용
- 파타야 한달살기
- 치앙마이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콘도
- 태국 프로폴리스
- 유스호스텔
- 파타야 골프
- 치앙마이 사원
- 파타야 의약품
- 태국 단점
- 치앙마이 레가시cc
- 로얄레이크사이드
- 태국 여행 선물
-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 Today
- Total
목록2024/10 (25)
산풍경
집이 아닌 타지로 떠날 때, 어떤 목적으로 어디를 갈것인가에대한 방향 설정이 대단히 중요하다.치앙마이에서의 한달은 휴식과 힐링이 목적이었다면 이곳 파타야에서의 목적은 골프와 바닷가를 거닐며 한가로움을 즐기는 것이었다.그런데 파타야에 온 지 몇일만에 바닷가의 낭만은 포기했다.군산 앞 바다의 황토색 바다를 연상하는 파타야 Beach는 나의 환상을 확실시 깨주었다. 그리고 파타야 시내 부아카오 거리에는 한집건너 술집이 즐비하다.근데 그곳에는 비슷 비슷한 늙수구레한 백인 노인네들이 맥주 한병 놓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의 Tree Town 밤엔 이곳에 나 올 엄두가 안난다, 유흥은 이제 필요없다.모든 게 나이가 있다.희끗희끗한 반 대머리의 중년에게 유흥은 오히려 처량한 발버둥..
파타야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정도 걸리는 골프장이다.파타야 주변 골프장보다는 약간 투박한 클럽하우스와 태국의 전형적인 라커와 샤워장을 갖춘 27홀짜리 골프장이며 나는 A.. B 코스를 돌았다. A,course 첫홀 par 4. 티샷을 했는데 왼쪽으로 당겨져서 러프에 공이 털어졌다.예감이 않좋다.여기는 yellow 티샷을 한다.우리의 화이트 티 같은 가보다. 나의 캐디인데 이 친구는 마치 우리나라 캐디보는 것처럼 놀놀하니 대충 대충이다.아무튼 첫홀을 힘들게 가서 더블보기로 시작했다.다른 세명은 토너먼트에 참가를 하고 나는 아직 핸디적용이 안된다고 경기방식이나 익혀놓으라고 동반자가 말한다.뭐 대단한건 아니고 투볼 플레이 금지, OB엔 티샷 두벌타 먹고 다시, 해저드에 빠지면 직후방 세클럽안에서 드롭하고 벌타 먹..
이곳 파타야에서의 액티비티는 주로 패러보트, 스노클링, 아니면 sea walk 정도다. 근데 이런것들은 이미 더 좋은 곳, 코타키나발루나 보홀에서 경험해 본 것들이라 내 심장을 확 끌어당기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기서 골프만 치고 갈 순 없자냐~~ 그래서 고르고 고른 두개의 선택지. 첫번째는 야시장투어. 오~~ 좋다. 그래서 클룩과 몽키트레블 검색. 예약을 걸어보았으나~~ ㅋ 요건 이인이상만 예약 가능한 상품이란 거지. 도대체 왜? 물어봤자 혼자 온 니가 문젠거지 그럴 것 같아서 조용히 다음 선택으로. 아침투어와 오후투어로 이루어진 농눗빌리지와 수산시장 탐방 프로그램.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청했다. 연락이 왔다. '오전은 안된다. 오후해라.' 그리고 '니가 있는 곳은 차량비 100바트..
파타야에 입성한 첫 느낌은 '하늘이 푸르다' 였다.치앙마이의 도착 첫날은 비가 내렸었다.이곳 파타야의 하늘은 우리의 가을 하늘만큼 청량하다.치앙마이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하면서 서류문제로 실랑이를 하고 드디어 방콕행 공항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중.내가 또 그냥은 치앙마이를 못떠나겠다는 추접을 공항 검색대에서 보여줬다.나는 전혀 거리낌이 없이 당당하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는데 검색 여직원이 태국어로 뭐라뭐라한다. 대충 때려잡아서 꼭 필요한 것을 빼라고 하는 줄 알고 여분의 핸드폰을 뺐다. 그러더니 배낭에 손도 대지 못하게 하더니 나를 째려보면서 노트북을 꺼낸다. 저걸 꺼내라는 거였나?그리고는 노트북과 배낭을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검색대를 통과시킨다.그러더니 가방속에 위험한 게 없냐고 묻는 듯하다. 당연히 No..
치앙마이에 꼭 알아야할 것들. 샤워를 자주 할 수 밖에 없는 이곳의 환경이지만 수질이 우리나라처럼 깨끗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 몇가지 적어본다. 1번. 샤워기와 필터는 꼭 필요하다. 일주일정도 샤워를 하면 필터가 요리 요리 변한다. 매일 변하는 색깔 관찰이 가능하다. 샤워기도 이왕이면 세기 조절이 되는 거면 금상첨화다. 넘버 투. 거품타올. 거품타올이 없으니 샤워를 해도 뭔가 깨름직하다. 미끈거리고 개운치가 않다. 이 거품타올이 너무 간절해서 빅씨마트와 센트럴페스티벌을 이잡듯이 뒤졌으나 못찾았다. 그런데 마야몰 3층, 4층 그 어디쯤에 일본식 다이소가 있었고 그곳에서 60바트에 맘에 드는 거품타올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니 요렇게 힘들게 구입하는 것보다 무게도 별로 안나가니 집에서 자기..
오늘도 어김없이 숫닭의 호쾌한 꼬끼오 소리와 함께 잠을 깬다 님만해민에서 기상을 알리는 비행기 이착륙소리도, 산티탐의 새벽을 달리는 오토바이 소리도, 옆 마을에서 들려오는 우령찬 꼬끼오 소리를 이기지 못한다. 이 또한 얼마후엔 그리울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 꼭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 바로 원님만에서 탱고 무료 강습. 매주 수요일 저녁 8:00부터 한다고 해서, 두번을 가봤으나 이상한 행사만 했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은 하겠지' 라는 확신을 가지고 마야몰에 7시 반에 도착. 아직도 횡경막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면서 초밥 5개 110바트를 주고 입에 털어 넣었다. 맛은 그다지.... 입맛이 별로다. 그래서 나의 스타일 맑은 어묵국수. 역쉬....입이 좀 개운해진다. 곧장 원님만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금 ..
어떻게 하다보니 3주가 휙 지나가버렸다. 그래...도이수텝 봤으면 된 거지 뭐... 이러고 있었는데 그래도 치앙마이 왔으면 빠이도 가야하고, 몬쨈도 들러보고, 코끼리 카페 체험도 해봐야 한다고 카페글에서 또는 유튜브에서도 많은 소개가 있었다. 근데 그런 거는 혼자가기에는 좀 그랬다. 혼자 다녀도 괜찮은 것이 어떤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치앙라이의 화이트사원, 블루사원 당일투어였다. 일단 한국인이 가이드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KLOOK이라는 어플에 있은 엑티비티를 찾아봤다. 좋은 게 있었다. 가격도 투어 세부 일정도 아주 맘에 드는. 그래서 결제를 시도했는데...이런...요건 최소 2인 이상만 가능한 상품이란 것. 참말로 혼자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아주 염장질을 하는군. 에효~ ..
이국땅에서 아프니까 서럽다. 어제 점심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니 명치끝에 뭐가 걸린듯이 쿡쿡 쑤시며서 배 전체에 가스가 차고 숨 쉴때마다 배 전체가 아프다. 체했나보다. 뭘 먹어서? 하루 전으로 가보자. 밤에 유독 피자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차로 5분거리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다. 언능 가서 마르게리따 피자를 280바트에 구입하고 세븐11에서 맥주 사가지고 와서 기분좋게 흡입과 드링킹~~ 그리고 다음날 라운딩이 없는 날이라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나 뒤져보다가 나에겐 원수같은 핑강이 바로 앞에 보이는 꽤 괜찮은 잘나가는 카페를 찾았다. 이제 겨우 9시반~~ 한가하겠지? 역시 한가했다. 손님은 나 혼자뿐. 카페라테와 이집 시그니쳐인 바나나크림 로띠를 주문해서 핑강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