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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풍경
파타야에 입성한 첫 느낌은 '하늘이 푸르다' 였다.치앙마이의 도착 첫날은 비가 내렸었다.이곳 파타야의 하늘은 우리의 가을 하늘만큼 청량하다.치앙마이 공항에서 렌트카 반납하면서 서류문제로 실랑이를 하고 드디어 방콕행 공항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중.내가 또 그냥은 치앙마이를 못떠나겠다는 추접을 공항 검색대에서 보여줬다.나는 전혀 거리낌이 없이 당당하게 공항 검색대를 통과했는데 검색 여직원이 태국어로 뭐라뭐라한다. 대충 때려잡아서 꼭 필요한 것을 빼라고 하는 줄 알고 여분의 핸드폰을 뺐다. 그러더니 배낭에 손도 대지 못하게 하더니 나를 째려보면서 노트북을 꺼낸다. 저걸 꺼내라는 거였나?그리고는 노트북과 배낭을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검색대를 통과시킨다.그러더니 가방속에 위험한 게 없냐고 묻는 듯하다. 당연히 No..
치앙마이에 꼭 알아야할 것들. 샤워를 자주 할 수 밖에 없는 이곳의 환경이지만 수질이 우리나라처럼 깨끗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 몇가지 적어본다. 1번. 샤워기와 필터는 꼭 필요하다. 일주일정도 샤워를 하면 필터가 요리 요리 변한다. 매일 변하는 색깔 관찰이 가능하다. 샤워기도 이왕이면 세기 조절이 되는 거면 금상첨화다. 넘버 투. 거품타올. 거품타올이 없으니 샤워를 해도 뭔가 깨름직하다. 미끈거리고 개운치가 않다. 이 거품타올이 너무 간절해서 빅씨마트와 센트럴페스티벌을 이잡듯이 뒤졌으나 못찾았다. 그런데 마야몰 3층, 4층 그 어디쯤에 일본식 다이소가 있었고 그곳에서 60바트에 맘에 드는 거품타올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니 요렇게 힘들게 구입하는 것보다 무게도 별로 안나가니 집에서 자기..
오늘도 어김없이 숫닭의 호쾌한 꼬끼오 소리와 함께 잠을 깬다 님만해민에서 기상을 알리는 비행기 이착륙소리도, 산티탐의 새벽을 달리는 오토바이 소리도, 옆 마을에서 들려오는 우령찬 꼬끼오 소리를 이기지 못한다. 이 또한 얼마후엔 그리울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 꼭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 바로 원님만에서 탱고 무료 강습. 매주 수요일 저녁 8:00부터 한다고 해서, 두번을 가봤으나 이상한 행사만 했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늘은 하겠지' 라는 확신을 가지고 마야몰에 7시 반에 도착. 아직도 횡경막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면서 초밥 5개 110바트를 주고 입에 털어 넣었다. 맛은 그다지.... 입맛이 별로다. 그래서 나의 스타일 맑은 어묵국수. 역쉬....입이 좀 개운해진다. 곧장 원님만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금 ..
어떻게 하다보니 3주가 휙 지나가버렸다. 그래...도이수텝 봤으면 된 거지 뭐... 이러고 있었는데 그래도 치앙마이 왔으면 빠이도 가야하고, 몬쨈도 들러보고, 코끼리 카페 체험도 해봐야 한다고 카페글에서 또는 유튜브에서도 많은 소개가 있었다. 근데 그런 거는 혼자가기에는 좀 그랬다. 혼자 다녀도 괜찮은 것이 어떤게 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치앙라이의 화이트사원, 블루사원 당일투어였다. 일단 한국인이 가이드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KLOOK이라는 어플에 있은 엑티비티를 찾아봤다. 좋은 게 있었다. 가격도 투어 세부 일정도 아주 맘에 드는. 그래서 결제를 시도했는데...이런...요건 최소 2인 이상만 가능한 상품이란 것. 참말로 혼자 다니는 것도 서러운데...아주 염장질을 하는군. 에효~ ..
이국땅에서 아프니까 서럽다. 어제 점심부터 배가 살살아프더니 명치끝에 뭐가 걸린듯이 쿡쿡 쑤시며서 배 전체에 가스가 차고 숨 쉴때마다 배 전체가 아프다. 체했나보다. 뭘 먹어서? 하루 전으로 가보자. 밤에 유독 피자가 먹고싶어서 찾아보니 차로 5분거리에 유명한 피자집이 있다. 언능 가서 마르게리따 피자를 280바트에 구입하고 세븐11에서 맥주 사가지고 와서 기분좋게 흡입과 드링킹~~ 그리고 다음날 라운딩이 없는 날이라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나 뒤져보다가 나에겐 원수같은 핑강이 바로 앞에 보이는 꽤 괜찮은 잘나가는 카페를 찾았다. 이제 겨우 9시반~~ 한가하겠지? 역시 한가했다. 손님은 나 혼자뿐. 카페라테와 이집 시그니쳐인 바나나크림 로띠를 주문해서 핑강이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 그리..
오랫만에 한가로움을 즐기기로 했다. 이곳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은 앞으로 5일. 어설프기만 이곳의 생활이 서서히 익숙해지기 시작하는데 이제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 오늘은 이른 아침에 노스힐에서 18홀을 돌고 배가 슬슬 고파왔다. 그래서 전번에 같이 라운딩을 한 염프로가 꼭 가보라고했던 음식점에 들렀다. 10시30분 오픈. 도착하니 11시쯤 되었다. 항아리 삼겹살구이집인데 염프로가 유일하게 또간집이었다면서~~요 항아리 안에서 삼겹살이 구워진다.드디어 나온 식사~~ 쏨땀은 나의 최애 사이드 디쉬.여전히 여기도 한국 젊은이 천지다 난 이곳 치앙마이에서 너무 많은 우리 청춘 남녀들을 목격했다. 너무 궁금하다. 휴가철도 아닌 비수기 시즌에 이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왜 이곳에 있을까? 직장은 어떻게 하고? 이곳..
치앙마이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낮에는 갬성쩌는 이쁜 카페 찾아가서 라테나 시원한 아이스 음료나 한잔하면서 사람구경, 카페의 이국적인 모습에 흐믓해하면 된다. 노트북이 있다면 와이파이가 다 되니까 하고싶은 인터넷 서핑이나 다음 스케쥴을 짜봐도 된다. 이집 라테가 내 취향이었다. 적당한 거품에 약간 진한듯한 라떼의 맛과 부드러운 커피향까지. 근데 여기는 오래 앉아있기가 민망할 정도로 유명하댜는. 겨우 30분정도에 쫓기듯 나왔다. 그다음에 특이한 카페는 여기다. 왼쪽 두번째 커피 커피안에 오렌지같은게 들어있었다 상큼한 라테. 나름 느낌이 있었다. 그치만 자주 마시기엔 약간 어색한 커피? 치앙마이에는 동네마다 있는 아마존커피. 가격도 우리돈으로 3000원정도의 라테인데 그냥 우리 리터커피정도. 접근성이 ..
오늘은 갬성있는 자연속의 마켓이라는 찡짜이마켓과 야밤에 꼭 가봐야한다는 선데이마켓에 간다. 물론 혼자가는 시장에서 눈요기말고는 살 수 있는게 없을거다. 그냥 남들 간다니까 가보는거다. 뭔가 새로운 느낌의 즐거움이 있지않을까? 첫번째 장소. 슬슬 땅거미가 내려앉는 어스름한 저녁이다. 유럽풍의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 시장안쪽으로 주차할까하고 들어가본다. 어라? 주차장에 차들이 별로없어 널널하게 주차를 하며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약 30분전까지 소나가가 쏟아졌다. 그래서 아직 도로에는 물기가 남아있다. 요 길 안으로 쭉 들어가면 오픈된 회랑안에 하얀 천막들이 쳐있고 그 안에 상인들이 간간히 보인다. 근데 이 시장안에 손님이라고는 나~~ 혼자다. 아무도 없다 몇몇 상인들만 신기한듯 날 쳐다볼 뿐 어떠한 호객..